웃고 삽시다

웃고 삽시다세계적인 석학이자 평화주의자였던 노먼 커즌스 교수는어느 날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불치병을 선고받았습니다.불안한 마음을 벗어내기 위해 그는 코미디 프로가 녹화된비디오테이프를 가지고 조용한 공간을 찾았습니다.그리고 날마다 영상을 보며 웃었습니다.6개월 후, 그의 몸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었고그의 투병일지는 의학 연구 자료로 제공되었습니다.생후 6개월이 지난 아이는 하루에도 수백 번 웃는다고 합니다.아이들은 조금만 재미있게 해 주어도 함박웃음을 짓습니다.그러나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까꿍’이라고 한다면어떤 표정을 지으시겠습니까?아마도 미친 사람 취급을 하며 화를 낼 것입니다.삶 속에 지친 이들을 웃기기란 참 어렵습니다.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은 지옥에는 두 가지가 없다고 말합니다.첫째는 희망이고, 다른 하나는 웃음입니다.즐거운 일을 찾기가 어렵다고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마십시오.건강과 행복은 항상 기뻐하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설동주 / 과천약수교회 담임목사

2021-04-16 6 사랑의 편지

베푸는 삶

베푸는 삶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는“많은 돈을 남기고 죽은 사람처럼치욕적인 인생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그는 은퇴 후, 교육과 문화 사업에자신의 전 재산을 쏟아부었습니다.당시 일본의 한 해 예산을 뛰어넘는 액수였습니다.그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90%를 기부하면서자신의 기부 철학을 실천했습니다.미국을 대표하는 사업가이면서도자선사업가로 잘 알려진 이유입니다.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나누는 일은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습니다.누구나 할 수 있지만누구도 쉽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함께 웃을 때 행복은 두 배가 됩니다.너무 먼 곳에서 기쁨을 찾지 마세요.선을 행하고 나누는 삶 속에보석 같은 기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옥광석 / 동도교회 담임목사

2021-04-09 159 사랑의 편지

꾸준함의 힘

꾸준함의 힘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은탐험대원을 모집하기 위한 안내문을 붙였습니다.지원 조건 중 하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무조건 하루에 20마일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실제로 아문센의 탐험 대원들은 날씨와 컨디션에 상관없이하루 20마일 걷기 규칙을 엄격하게 지켰습니다.그리고 1911년 12월 14일, 세계 최초로남극점에 도달한 탐험대가 되었습니다.걷기의 단순함, 변함없는 꾸준함으로 이룬 성과였습니다.꾸준한 삶은 평범해 보여도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었던이들의 성과가 증명하고 있습니다.소박한 일상 속에서 욕심과 분노를 태우며훌륭한 삶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습니다.행복은 거창하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단순하고 성실한 삶 속에 있습니다.매일 걷는 꾸준한 발걸음으로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입니다.황용필 / 걷기 마니아, 칼럼니스트

2021-04-02 168 사랑의 편지

변화의 시작

변화의 시작닉슨 대통령의 보좌관이었던 찰스 콜슨은워터게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 되었습니다.하루아침에 대통령 최측근에서 범죄자가 되어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졌습니다.그러나 자신을 찾아와 위로해 주는 이들을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었습니다.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 그는 가장 먼저죄수들이 하기 싫어하는 빨래를 도맡아 했습니다.처음에는 그의 변화를 믿지 못하던 동료 죄수들도한결같이 궂은일에 앞장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출소 후에는 재소자들의 갱생과 변화를 이끄는 일에 헌신하다2012년, 수술 중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찰스 콜슨은 자서전에서 “집안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던 나는저들을 사랑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했다.”라고 고백합니다.변화는 시선을 바꿉니다.하찮게 여기던 빨래가 사랑의 도구가 되었습니다.사랑은 남이 못 보는 것을 보여 줄 뿐 아니라아무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하게 합니다.오직 사랑만이 이끌 수 있는 변화입니다.조봉희 / 목동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2021-03-19 244 사랑의 편지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습니다올림픽 23관왕에 빛나는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입니다.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펠프스는자신의 우울증을 공개적으로 밝힌 유명인입니다.우울증이 심할 때는 식음을 전폐한 채3일 넘게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그 시간 동안 머릿속에는 한 가지 생각만 가득 찼다고 고백합니다.‘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고 싶지 않다.’그는 물살을 가르던 챔피언의 정신력과 용기로대중에게 자신의 정신 질병을 고백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자신이 획득한 메달보다 우울증을 고백하며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시간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합니다.우울증은 약한 정신력 때문에 오는 질병이 아닙니다.원인은 다양하며 때론 책임감이 강한 사람에게 나타납니다.남성들의 경우, 사회의 선입견 때문에 본인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합니다.“저는 이제 알아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요.”마이클 펠프스는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이야기하고고백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저는 그때 제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나종호 / 예일대 중독정신과 전임의

2021-03-12 246 사랑의 편지

두려움

두려움두려움은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입니다.두려움은 임박한 위협이나 위험을 인식하는 데서 생겨납니다.저는 뱀을 두려워합니다.뱀을 보면 몸이 경직되고, 심장이 요동칩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 자리에서 굳어버립니다.이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두려움에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두려움은 생존에 필요한 방어 기제입니다.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면 자신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합니다.두려움은 조심하게 만듭니다.스스로 제어하게 만들고 방종하지 않습니다.젊다고, 돈이 많다고, 건강하다고,능력이 있다고 제멋대로 살지 않습니다.우리는 지금 두려움이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그러나 두려움을 대하는 반응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두려움이 나를 삼키지 않도록 용기를 내십시오.그 안에서 겸손과 절제와 배려를 채워 간다면두려움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배경락 목사 / 기독교인문학연구소

2021-03-05 304 사랑의 편지